재경 용덕면향우회 정기총회 ‘성황’
정병휘 회장이임, 손태영 회장취임
재경 용덕면향우회는 지난 11월 17일 오후 6시 JS강남 웨딩문화원에서 제10차 정기총회 및 명향 큰잔치를 개최했다. 정병휘 제3대 회장이 이임하고, 손태영 수석부회장이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이종성 감사가 유임됐다.
이에 따라 정병휘 이임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용덕향우회의 내실화와 재경 의령군향우회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재경 의령군향우회 강완석(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장)의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병휘 회장은 이임에 앞서 정갑영 초대회장(2005.5~2008.11)과 손갑두 고문에게 감사패를, 하영이 상임부회장과 전현숙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각기 수여하고 그동안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많았던 이들의 업적을 기렸다.
손태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정갑영 초대회장님과 전을종 2대 회장님을 비롯하여 특히 수고하신 정병휘 이임회장님께서는 탁월하신 지도력과 헌신적인 봉사를 통하여 오늘날의 우리 향우회를 반듯한 반석 위에 올려놓으셨습니다. 정말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며 “저 또한 미력한 힘이지만 최선을 다하여 힘을 보태겠습니다. 앞선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은 이 자리를 욕되고 실망하지 않는 정담도 나누고 우정도 쌓아갈 수 있는 좋은 길이 될 수 있겠끔 향우 여러분 앞에서 굳게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중략) 선.후배 여러 향우님들에게 항상 모임에 동참해주시고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립니다.”고 말했다.
정병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저는 ‘혈연+지연+학연=명향’이란 공식 하에 ‘고향은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요 최고의 보물’임을 강조하여왔습니다. (중략) 지난 10년 동안 우리 향우회가 걸어온 길은 나름대로 애로사항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명향 용덕’이란 애칭에 걸맞은 향우회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여 그래도 알찬 향우회를 만들어왔다고 자부합니다.”며 “그동안 저의 부족하고 잘 못 된 점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저를 이은 손태영 취임회장께서 명향을 잘 꾸려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명향 용덕’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립니다.”고 강조했다.
강완석 회장은 축사에서 “명향용덕 향우회의 내실화에 크게 기여하고, 재경 의령군향우회 60년사 발간 등에도 적극적인 협조한 정병휘 이임회장에게 격려의 아낌없는 박수와 손태영 취임회장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명향용덕 건설을 응원하고 협조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오세용 용덕면장은 축사를 통해 의령~정곡간 국도공사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주요면정을 소개하고, 인정이 넘치는 향우님들께서 귀향하고 싶은 용덕건설에 성원을 당부했다.
정갑영 초대회장은 격려사에서 기반을 구축한 창립회장에 이은 전을종 2대회장과 정병휘 3대회장께서 향우회의 활성화와 내실화에 크게 기여하신 공로를 치하하며 이에 참여하여 협조해주신 향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강완석 회장(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장) 김휘수 강홍열 상임부회장 강종석 수석총무부장을 비롯한 서정우(부림) 조영호(지정) 류제군(궁류) 남택생(가례) 김종섭(정곡)외 각 읍.면향우회장, 정명한 재경 의령중동문회장(자굴산모임회장), 김홍규 평촌초 총동창회장, 강신길 재경 솥바위산악회장, 박계진 재경 의총회 회장, 김임숙 재경 의령군청년회장, 용덕면에서 오세용 면장, 전종진 이장단장, 정말용 체육회장, 전조동 농악단장, 김현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정신영 바르게살기부회장, 이선두 의령농협용암지점장, 진봉순 새마을부녀회장, 향우회의 정갑영 전을종 이학수 손갑두 전성자 고문을 위시한 임원 및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