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의 희망찬 내일의 발전을 창출하는 지표”
재경의령군향우회 60년사 출판기념회 성황
‘재경의령군향우회 60년사’ 출판기념회가 지난 10월 22일 오후 7시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영호 군수, 오용 군의회의장,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호섭 작곡가, 박연한 재경 경남도민회 회장, 윤해진 농협의령군지부장, 조충규 의령군산림조합장, 조재성 의령축협장, 김용구 의령농협장, 김영곤 군청 행정과장과 남성택 읍장 외 각 과장 및 면장, 조인순 재부 의령군향우회장, 이준호 재대구경북 의령군향우회장, 안규영 재울산 의령군향우회장 등 내빈, 향우회의 남상해.남상태.정영조.윤학근 고문과 이종규 명예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김준효 재경의령읍향우회장 외 각 면향우회장 및 향우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60년사(1955~2015)는 ▲제1편 향우회의 발자취와 그 향기(제1장 발간사 및 축사. 제2장 의령군의 유래와 현황. 제3장 향우회의 태동과 발전. 제4장 향우회가 걸어온 60년. 제5장 재경의령군향우회 회칙) ▲제2편 읍.면 향우회가 걸어온 길 ▲제3편 청년회와 학우회의 역사 ▲제4편 동우회의 태동과 활동 ▲제5편 의령은 인물의 고장이다(제1장 나라와 고향을 빛낸 사람들-호암 이병철.관정 이종환. 제2장 역사속의 사람들-우륵.망우당 곽재우.백산 안희제.남저 이우식.고루 이극로 제3장 우리나라를 이끈 사람들-국무총리서리 신성모.초대문교부장관 안호상 외 18명 ▲제6편 부록(화보.인명록.광고 및 협찬.편집후기) 등으로 편집되었다.
재경의령군향우회 60년사(1955~2015)는 지난 60년의 역사(시간=날줄)를 종(縱)으로, 현 문화(공간=씨줄)를 보(補)로 삼아 베를 짜듯 시.공(時.空)을 튼튼히 잘 엮었다는 측면에서 과거와 현재, 즉 선배와 후배간의 끊임없는 대화의 장이란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이러한 의미의 60년사를 6개월여 만에 출판할 수 있게 된 것은 무엇보다 강완석 회장(발행인)의 “정확한 향우사회의 역사를 알아야 향우사회의 미래가 있다”는 신념으로 추진된 출판사업, 이에 대한 박강수 편집위원장을 위시한 10명의 편집위원들의 적극적인 편집활동, 재경 의령군향우회와 산하 각 읍.면 향우회를 비롯한 학우회 및 동호회 등의 기한 내 원고 및 자료제출, 그리고 광고협찬 향우들의 성원 등에 힘입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가 많이 나왔다. ▲감사패(고액 광고협찬자)=삼성전자, 토요애유통, 윤학근, 이환성, 강청, 정원규, 삼영화학, 정갑영, 남상해, 이지호, 노진복, 권영보, 정명한, 박석이, 전용인, 하영환, 하창호, 조무현, 전을종, 서필수, 이호영, 군준상, 김계호, 주운돈, 오세준, 전병준, 정병휘, 박기훈, 이헌영, 이종규, 정영조, 조용섭, 권쾌상, 이문두, 조용권, 강재현, 이기원, 오세경, 강종대, 권영관 ▲공로패(편집위원)=박강수(편집위원장.전 배재대 총장), 이종규, 이수재, 장해숙, 강구열, 김종섭, 박해헌, 이호영, 문남선, 김임숙(이상 위원), 이학태(편집간사).
강완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경의령군향우회의 빛나는 흔적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것이기에 60년을 맞이하는 우리 향우회의 건재함을 자료로 정리해 봄으로써 역대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이요 향우회의 희망찬 내일의 발전을 창출하는 지표가 되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며 “60년사 발간에 총력을 다해주신 편집위원장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님을 비롯한 편집위원님, 각 읍면 회장님 및 임원, 사무국 여러분, 좋은 글로 적극 참여해주신 향우 여러분에게는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모쪼록 재경의령군향우회 60년사가 향후 100년사를 향한 길잡이가 되길 바라 맞이합니다.”고 강조했다.
박강수 편집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4년 재경의령군향우회 주요사업으로 향우회 60년사 편찬을 결의하고 이에 따라 편찬내규를 정하고 내규에 따라 편집위원회가 결성되었다. 전 배재대학교 총장 박강수 위원장을 비롯한 편집위원 1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2015년 1월부터 논현동 강완석 회장 건물 5층에 편집실을 개설하여 편집위원장을 상주하기로 하고 간사 1명도 보충했다. 몇 번의 편집위원회에서 편집 설계를 확정, 그리고 수집된 원고의 조정과정에서 토론과 이론이 있었으나 당초 편집설계와 같이 집행하기로 함으로써 1차 원고를 5월에 뷔에스커뮤니케이션 강홍도 대표에게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오탈자, 띄어쓰기 등을 보완하여 넘겼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염천에 밤을 낮 삼아 갈고 닦았으며, 향우님들의 귀한 원고들이 종이 위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고, 인쇄 감리는 박성수 향우가 하기로 하였다.”며 “60년사가 길이 길이 빛나기를 바라며, 끝으로 모자람은 다음으로 넘기는 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