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팔룡동 ‘제7회 미르 어울림 축제’ 성료
향우 김정기 축제 위원장 “도약 약속의 축제”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축제위원회(위원장 김정기.정곡면 호미마을 출신) 주최, 팔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기) 후원의 '제7회 미르 어울림 축제'가 지난 9월 18일 팔룡어울림운동장에서 안상수 창원시장.박성호 국회의원.박해영(유곡면 송산리 출신) 경남도의원과 창원시의원, 관내 각 동주민자치위원장 및 유관 기관단체장, 동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미르’는 ‘용’의 순수 우리말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먹거리 장터. 탈목걸이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장수웰빙댄스 및 어린이 밸리댄스 등 평소 동민들이 틈틈이 배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이어 축제분위기를 돋구는 화려한 불꽃놀이 행사와 함께 시작된 개막식 및 본 행사에는 주민노래(장기)자랑, 초청가수(한혜진, 진국이 등)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 흥겨운 가을밤의 향연이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정기 팔룡동축제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주거.상업의 중심이자 산업동맥이 어우러진 팔룡동은 인심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명실공히 창원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며 ”이러한 저력의 고장에서 막을 올린 미르 어울림 축제는 비록 7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동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어왔습니다. 팔룡동민의 축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처음으로 불꽃놀이 행사까지 준비한 이번 축제도 팔용동민 모두가 하나 되어 특별한 감동과 즐거운을 듬뿍 누리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 축제를 통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동민 모두가 하나 되어 팔룡동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미르 어울림축제를 통해 팔룡동이 창원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팔룡동은 양덕과 팔룡터널, 39사단 부지가 개발되면 창원의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하리라 생각된다."고 창원의 도약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정기 위원장은
정곡면 호미마을 출신으로서 현재 창원시 팔룡동 소재의 한진종합중기.한진퓨텍.영남중기.심산한우식당.심산유곡찜질방 등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창원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CEO)을 수료한 그는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 펴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재해가 발생하자 이재민 숙소에 도시락을 제공하고, 피해현장에 우선적으로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에 힘썼다.
또한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내습 시에도 전 임직원을 동원해 재해복구 활동을 하는 등 재해구호와 방재 지원에 앞장섰으며, 매월 1회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및 복구 교육을 하는 등 재해대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그는 소방방재청 주관의 2014년도 재해대책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