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세 부회장 차기회장에 추대키로
재부 유곡면향우회(회장 최계옥)는 지난 3월 15일 오후 6시 연산동 황토보쌈집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07년도 제19차 정기총회를 오는 4월 26일 개최하되 장소 선정은 집행부에 위임하는 한편, 오호세 수석부회장(경남정보대 교수)을 차기회장에 추대키로 하는 등 집행부가 여론을 수렴해 마련한 정기총회 준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계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월14일 실시된 민선 첫 부산교육감선거에 출마한 유곡면 신촌리 출신의 설동근 부산교육감이 또다시 당선의 영광을 안게 된 것은 향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가 유감없이 발휘했던 화합과 단결의 역량을 향우회와 고향의 발전을 위해 더욱 키워 나가야하고 이 일의 중심에는 차기회장인 훌륭한 오호세 교수가 있음을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호세 수석부회장은 이에 “고향에 온 듯한 우리 향우회를 병들지 않고 계속 발전시켜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앞으로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그러나 잘 모르는 일은 선배님들께 배우고 후배들과 의론해서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설동근 부산교육감이 공사다망한 가운데서도 특별히 이 자리에 참석해 “지난 선거 때 고향 선·후배 여러분께서 자원봉사 등으로 저를 도운 덕분에 당선했다”며 “이 고마움 잊지 않고 기필코 ‘부산발 교육혁신’의 완성은 물론 우리 향우회의 발전에 헌신함으로써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