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 박상규 총장 등 일행
의령군 애국 부잣길 투어
정영만 향우 주선으로
박상규 대구대학교 총장(사진 앞줄 좌에서 다섯번째) 외 24명이 정영만(재대구 의령군향우회 직전회장.제이아그로 회장.대구대 생명환경학부 겸임교수.사진 둘째줄 우에서 두 번째) 향우의 주선으로 지난 12일 세 번째로 의령군 애국 부잣길 투어를 했다.
이 일행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의령읍에 있는 솥바위와 정암루, 충익사, 의령박물관을 투어하고, 가례면에서 소바로 점심을 먹은 후 용덕면 관정 이종환 생가, 정곡면 호암 이병철 생가, 유곡면 홍의장군 곽재우 생가를 방문했다. 백산 안희제 생가에서는 훌륭한 백산선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가 대청마루에서 일행들은 만세삼창으로 선조들의 고마움에 답례를 했다.
이어 일붕사 등 의령의 주요 명소를 탐방한 후 부림면 신반리 명성식육식당에서 남해해성중학교 박동희 직전 교장과 신반중학교 김광영 교장이 참석했다. 이영덕 교수가 대울대 시절 대학가요제에서 ‘나 어떡해’를 부른 샌드페빌스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모두가 ‘나 어떡해’를 합창하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의령군 애국 부잣길 투어를 즐겁게 정리했다.
부림면 신반리 출신인 정영만 향우는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달서구지회가 지난 10월 의령탐방을 했을때 한국자유총연맹 의령군지회와의 만남에서 약속한 자매결연식이 지난 11일 대구달서구지회에서 자매결연식을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달서구 사무총장의 종친회 모임에서도 당초 동해안으로 여행할 계획이었지만 의령탐방을 주선해 애국 부잣길 투어로 변경했다. 또한 대구 서구부녀회도 의령군 애국 부잣길 투어로 방문하는 등 대구시 방송국, 기자들도 탐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의령군을 전국에서 많이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 교수는 말했다. 만찬자리에서 오늘 보시고 느끼신 의령여행의 소감을 돌아가셔서 다른 분들께도 잘 홍보가 될 수 있다면 더 없는 보람으로 생각하겠습니다며 의령을 잘 홍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영덕 교수는 답사를 통해 “의령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홍의장군을 비롯한 18의병장 및 수많은 의병이 전국 최초로 의병창의를 했던 의병의 발상지이며, 우리나라 경제부흥에 크게 이바지한 삼성그룹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선생 등의 고향이라는 사실과 훌륭한 백산 안희제 선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확실히 알게 되어 찾아올 때 보다는 돌아가는 지금은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좋은 역사문화탐방의 기회를 주선해 주신 정영만 교수님께 여러 교수님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