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재부 자굴산 산악회 친선산행
의령에서 개최, 대구 양산향우도 동참 ‘성황’
제4차 재경. 재부 자굴산 산악회 친선산행이 11월 7일 고향 가례면 소재의 경남사회진흥원 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재대구 의령군향우회 이준호 회장과 이종태 사무국장, 재양산 의령군향우회 홍성봉 부회장을 비롯한 향우들도 동참하는 등 18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당초 정곡면 부잣길 A코스를 돌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리는 관계로 경남사회진흥원에서 대체, 개최하게 되었다. 먼저 재부 자굴산 산악회(회장 노재옥)의 전세버스 2대에 편승한 향우 80여명이 호암생가와 일붕사를 둘러 행사장에 도착하여 12시경 도착한 재경 자굴산 산악회(회장 김계호)의 50여 회원과 재대구, 재양산 향우들을 영접했다.
1부 친선행사 개막식에서 노재옥 회장은 대표 인사말에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본 친선행사가 활성화되고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되길 기대하는 향우들의 여론에 따라 향후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회장 강완석.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의 주최, 재경.재부 자굴산 산악회의 순회 주관·개최되길 건의합니다. 또한 의령군 주최, 의령신문사 주관으로 매년 의병제전 전야제와 추석 전일 의령친환경골프장에서 개최되던 의령인골프의날 친선골프대회가 올해부터 중단되었는데 이 문제도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에서 골프를 통한 향우와 군민간의 친선도모와 애향심 고취란 본래 취지를 살려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의령군 당국에 건의해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강완석 회장은 축사에서 “노재옥 회장께서 건의한 본 행사의 전국의령군향우연합합 주최와 각 지역 순회 주관·개최를 내년부터 시행토록 하겠으며, 의령인친선골프대회도 의령군 당국에 가능하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며 “인재육성을 통한 의령발전을 위해 의령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학회 회원 가입에 향우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립니다.”고 말했다.
김영곤 의령군 행정과장은 군수를 대신한 축사에서 의령장학회는 현재 6억원을 적립했다며 후원계좌(1계좌 5천원)를 통한 동참을 호소했다.
이종섭 도의원은 모든 의령군의 공직자와 일치단결하여 고향 의령을 잘 가꾸고 지키겠다며 향우들의 성원을, 신학명 재부 의령군향우회 고문은 본 행사가 경향각지의 의령인들이 동참하여 화합단결하고 고향 의령과 향우회 발전의 밑거름으로 승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부 노래자랑은 강완석, 김계호, 권중현(재부 자굴산악회 직전회장), 이준호 등 심사위원의 심사와 정경순 재부 정곡면향우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허다경(서울) ▲1등=진현선(부산) ▲2등=이상현(대구) ▲3등=전윤연(서울) ▲인기상=박진열(부산청년회장) 박미숙(서울청년회 부회장) ▲장려상=서창기(부산) 정윤영(서울) 하도봉(서울) ▲특별상=정천득(개근자.부산) 박두리(개근자.부산) 정원효(각설이타령공연자.서울) 허도숙(〃.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