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
재경 의령군향우회 고향서 펼쳐
재경 의령군향우회(회장 강완석)는 18일 고향 의령에서 ‘2014 내 고향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폈다.
이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강완석 회장. 이종규 명예회장. 강홍열 상임부회장. 남영숙 한홍점 여성부 자문.이철자 부회장. 안태임 강종석 총무, 김준효 재경 의령읍향우회장, 남택생 재경 가례면향우회장, 김종섭 재경 정곡면향우회장과 그의 제자들인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음악원 재학생(5명) 청년회 김임숙 회장과 박미숙 총무, 학우회 김경진(숙명여대3년)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7시 전세버스로 출발한 이 고향 봉사단은 11시 30분경 먼저 지정면에 있는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원장 김일주)을 방문하여 냉장고와 TV를 전달하고 원생들이 준비한 따뜻한 군고구마와 차를 들면서 소리샘 벨콰이어와 핸드벨 공연 등을 관람했다.
그다음 봉사활동지인 의령읍으로 이동한 봉사단은 김준효 재경 의령읍향우회장이 제공한 국밥을 먹은 후 의령읍 하리에 있는 아동보육시설인 의령읍 혜림학원(원장 강진선)을 방문하여 시설을 견학하고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오후 4시경에는 주로 의령읍과 가례면 소재 독거노인공동거주시설의 어르신 80명을 휴가든으로 초청해 오영호 군수와 오용 군의장 등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과 함께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음악원 재학생 5명의 경기민요 공연을 제공했다.
강완석 회장은 각 위문방문지에서 인사말을 통해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이번 ‘내고향 사랑의 나눔’봉사활동은 공식적으론 처음 있는 행사로서 허례허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연말연시를 맞아 내 고향의 소외이웃부터 챙겨보자는 순수한 애향심에서 갖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지속되길 바라며, 그러길 위해선 봉사자와 봉사를 받는 자 양자간에 상호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사단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한 사랑의 집과 혜림학원, 그리고 독거노인단은 감사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맑고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