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향우회 산하 미래의 동량이 될 재부 의령군 청년회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임원진은 회장 박진열(52·지정면·사진 앞줄 좌 넷째), 수석부회장 구용식(55·궁류면), 김재철(53·부림면) 내무부회장, 조규성(51·용덕면) 외무부회장 외 부회장 15명과 감사 허민(52·용덕면)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런 청년회에게 재부 의령군향우회(회장 정판덕)는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총 6장19조의 정관에 의하면 총회는 회장, 수석부회장, 내무·외무부회장,부회장, 감사, 사무국장, 총무, 재무 등으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의 의결과 회원 3분의1 이상의 요구로 필요에 따라 회장이 소집하는 임시총회와 매년 4월 중 운영위원회의 의결로 소집되는 정기총회로 구분했다.
임원 임기는 1년으로 하되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며, 회의는 년4회 분기별로 개최하는 임원이사회,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산행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월례회, 매년 가을 전회원이 참가하는 단합대회, 체육분과위원장 중심으로 운영되는 골프동호회의 봉사활동 등이 있다.
재정은 가입비(10만원), 회비(월 1만원), 분담금(회장 100만원, 수석부회장 30만원, 부회장 10만원), 특별찬조금(발전기금) 등으로 운영된다.
재부 의령군 청년회는 6월 19일 오후 6시 30분 거제동 국제신문 24층 드마리스 플러스뷔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이 임원선출과 정관 의결을 완료했다.
구용식 수석부회장은 창립취지문 낭독을 통해 “선배님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 놓으신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발전과 전통을 계승하고, 선배님들과 소통하고, 선배님들은 후배들을 사랑으로 감싸주고, 후배들은 선배님들을 존경하며, 군향우회 발전에 기여코자 재부 의령군 청년회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박진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회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은 물론이며, 군향우회의 발전과 각 읍·면 향우회의 발전에도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많은 기여를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며 “청년회 발전을 위하여 첫째,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둘째, 청년 회원의 증강을 목표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며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합니다. 내가 먼저 앞장서 나아갑시다.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청년회를 즐깁시다. 뭉치십시다.”고 강조했다.
정판덕 회장은 축사에서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미래를 위해서 청년회가 창립되어야한다는 많은 분들의 의견에 따라 2013년 12월 26일 제2차 임원회의에서 청년회 창립안을 승인받아 발기인대회를 거쳐 청년회 회장과 집행부가 추대되어 오늘 창립총회를 갖게 되었습니다.”며 “우리의 밝은 미래이고 밝은 등불인 청년회가 앞으로 활성화를 통해 회원 간 결속과 고향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명실상부한 청년회 모임으로 발전될 것으로 확신합니다.”고 말했다.
재부 의령군향우회 이성숙 신학명 고문은 건배제의를 통해 청년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와 2부 여흥시간에는 지정면 출신으로서 연산동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인 경기민요 국악원 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서경선 원장이 문하생 2명과 함께 출연, 경기민요를 열창하여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해헌 발행인/ 사진=김현수 부산주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