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향회(회장 강칠규)는 12월 3일 오후 6시 30분 서면 월강초밥 4층 연회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송년회를 가졌다. 강칠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본회는 벌써 창립 8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날이 갈수록 더욱 더 회원 상호간의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향회는 서로 존경하면서 화목하고 단합하며 이 소중한 인연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저의 회장직 임기는 내년 1월의 정기총회에서 이미 규정에 의거, 내정된 구병회 차기회장과 김진균 차기 사무국장께서 취임하게 되면 끝이 납니다. 그동안 저의 부족한 점이 있었더라도 회원 여러분의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한명 한명씩 부부동반으로 연단에 나와 각자의 계사년 한해를 회고하며 희망의 갑오년에 대한 덕담을 들여주었다. 그 공통된 덕담은 “지연을 넘어 혈연의 형제애를 마음껏 나누는 의향회를 희망하는 것‘이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