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향우회(회장 하종수)는 3월 22일 오후 6시30분 서면 월강 일식점에서 회장단과 13개 읍·면향우회 회장 및 동호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대(2013년도) 제3차 회장단·단위향우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제55차 정기총회(5·26)에 만전을 기하자고 다짐했다.
하종수 회장은 회의에 앞선 인사말에서 “그동안 임원회의를 거쳐 제55차 정기총회가 5월 26일 개최키로 확정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잘 치룰 수 있도록 여기 계신 회장단을 중심으로 전임원이 합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며 “이를 위해 이 자리가 지난 경험을 토대로 ‘인물의 고장’답게 기탄없이 정기총회를 빛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놓고 충분히 토의해주시길 바랍니다.”고 주문했다.
차기회장으로 내정된 정판덕 수석부회장은 “하 회장님께서 2년 전 회장직을 맡으실 때 당연직 차기회장이 되는 ‘수석부회장’을 맡아 그동안 차기회장의 수업을 착실히 받는다고 노력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저로선 제55차 정기총회를 채 2개월 남짓 남겨두고 보니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며 그러나 “일단 차기회장을 맡기로 한 이상 여기 계신 여러 회장단께서 중지를 모아 이번 정기총회를 훌륭하게 치름은 물론, 그 후 저의 회장 임기동안에도 열성적으로 지도 편달해 주실 것으로 믿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무·재정보고에 이어 제55차 정기총회에 대한 다양한 준비사항들이 논의에 올랐으며 합의 도출한 그 주요결론들은 다음과 같다.
△예상 참석대상자 800~1000명 △행사진행은 이·취임식 간소화와 참석향우 중심의 화합한마당자리 마련 △정기총회 직전의 마지막 이사회(4월중) 전에 의전, 홍보, 행사진행 등 각 분야별 진행위원회 구성 등이다. 박해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