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의장 전춘원)는 23, 2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00회 임시회를 열었다.
군 의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00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의령군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군정 질문답변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다루고 24일 오전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을 의결했다.
한편 신해주 의원(의령읍 용덕면)은 첫날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호국의병정신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안녕과 화합,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의병군민의 종과 종각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충의의 고장인 의령에 아직까지 호국의병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염원하는 타종식을 갖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늘 안타깝게 생각해왔다”며 “현재 조성계획중인 의병문화공원이나 기존 의병광장에 의병군민의 종을 설치한다면, 선조들의 의병정신과 충의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고 군민의 안녕과 화합,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원하는 상징물로서의 가치를 넘어 의병문화에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