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큰줄땡기기, 정암진전투재현 함께
3년 주기의 대표행사 레퍼토리로 구성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3회 ‘의병의날’ 국가기념일 행사에서 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가 기념축제 대표행사로 전야제 공연된다.
사단법인 의병기념사업회(회장 김채용 의령군수)는 15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3회 의병의날 기념축제 계획(안)을 승인했다.
기념축제 계획(안)에 따르면 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가 오는 5월 31일 오후 8시 공설운동장 주무대 특설무대에서 1시간 동안 기념축제 대표행사로 전야제 공연된다.
이 공연은 2011년 제1회 의령큰줄땡기기, 2012년 제2회 정암진전투재현 등과 함께 3년 주기의 기념축제 대표행사 레퍼토리로 구성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의령큰줄땡기기가 3년마다 열리고 그 사이 정암진전투재현, 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를 해마다 바꿔 기념축제 대표행사로 전야제 공연해 의병의 기상을 표현하는 볼거리 위주로 계획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불꽃축제도 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 공연과 연계해 볼 수 있도록 지난해 정암진에서 자리를 옮겨 의령천변에서 약 10분 동안 펼쳐진다.
한편, 이번 기념축제에는 정암진전투재현, 리틀엔젤스공연, 의병박물관 개관식, 의병라이트쇼, 동춘서커스 공연 등 5종목이 제외되고, 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를 포함해 의병문화공연(김덕수사물놀이), 읍면대항 줄넘기대회, 의병제기차기, 의병윷놀이대회, 6개 지구 의병 축구대회 등 6종목이 추가됐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