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5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한 달간 화정면 지곡지구 전원마을 조성용지를 분양한다.
군은 도시민의 유입을 위해 지난 2010년 국비 15억원, 군비 11억원 등 26억원을 들여 화정면 상이리 일원에 쾌적한 지곡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분양대상은 총 30필지로 단독주택용으로만 분양이 가능하며, 필지당 평균면적은 404㎡(122평)이고, 분양가는 평균 3천7백16만5천원(평균단가 91,994원/㎡)이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의령군으로 전입을 하고자 할 경우 우선하여 분양을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 홈페이지(www.uiryeong.go.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지곡지구 전원마을은 상하수도, 도로 등 구역 내 기반시설은 물론, 운동기구, 쉼터 및 소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어 농촌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또 남강을 접하고 있어 제방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달리며 강변을 산책을 할 수도 있고, 남강변에 펼쳐지는 수변경치와 어우러진 전원풍경이 일품이다.
교통 환경은 남해고속도로 지수IC가 6㎞ 거리에 있고 의령읍과 10분거리, 진주, 창원과도 30분 내에 연결할 수 있어 도시의 상업․의료시설 이용에도 어려움이 없다.
군 관계자는 “지곡지구 전원마을의 조성으로 도시에서 귀농을 계획하고 있는 귀농인 및 귀촌인에게 농촌정착에 대한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이며 의령군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지난 2007년에도 칠곡면 양천지구 전원마을을 분양하였는데, 전 세대 분양 및 건축이 완료되어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