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궐수 43대 회장 이임
조덕상 44대 회장 취임
의령로타리클럽(회장 전궐수) 제43·44대 회장 이·취임식이 3일 의령초등학교 2층 의병관에서 김채용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김윤태 지구총재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의령로타리클럽 제43대 전궐수 회장이 이임하고 제44대 조덕상 회장이 취임했으며 의령진달래로타리클럽 제5대 김선옥 회장이 이임하고 제6대 백점자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엊그제 취임한 것 같은데 벌써 한해가 지나 이임사를 해야하는 아쉬운 시간이라며, 지난 1년 동안 봉사하는 로타리 함께하는 로타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저의 기대치로 그리 만족스럽지가 않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지난 5월 22일 출근길에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춘당 이태석 재무님께도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그 희생정신을 전 회원이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덕상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의령로타리클럽 제44대 회장을 맡게되어 개인적으로는 더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며, 선배 로타리 회원님들이 이뤄내신 업적을 잘 이어가고 발전시켜야하는 막중한 사명과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봉사의 정신을 충실히 실천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의령로타리클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사쿠지 다나카 국제로타리 회장의 ‘섬김으로 평화’라는 테마아래 ‘평화’란 반드시 정부 간의 영웅적인 행동으로 이룩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일상 속에서도 많은 방법으로 이룩될 수 있고 우리 로타리클럽은 ‘봉사’를 통해서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며,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아무리 사소할지라도 ‘평화증진’에 기여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전궐수 이임회장이 총재공로패, 김대원 박종효 양재석 김원영씨가 회원공로패, 오태현씨가 클럽회장상을 각각 받고 회원들의 축하 박수를 받았다.
또 2012년 장학금을 대학부문에서 정수환 김소영 민미화 강은영 노은지 김동우 박진아 정애희 김소영 학생이, 고교부문에서 강성구 김수민 김병휘 학생이, 중학부문에서 임영주 이효진 강호현 진유미 전병탁 학생이 각각 받았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