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 분야에서
‘모두가 행복한
복지의령 건설’
주제로 최우수 영광
의령군(군수 김채용)이 '2012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 공약 이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의령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지난 6월 27~28일 창원대학교에서 개최한 경진대회에서 <모두가 행복한 복지의령 건설>이란 주제로 다른 시군을 제치고 최우수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렴 공약, 일자리 공약, 매니페스토 활동, 공약 이행 등 4개 분야로 이틀 동안 전국의 77곳 기초 지자체 101개 사례가 현장 발표로 경쟁을 벌여 수상단체를 가렸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평가를 받은 민선5기 의령군수 공약사업은 5개 분야 53건으로 이중 9건이 완료되고 44건은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된 공약사업은 장애인용 휠체어 택시 확대, 동부사회복지관 건립, 관내학생 무상급식 확대, 청소년 지원센터 설치운영, 의령노인복지관 건립, 의령군립노인전문병원 건립, 일자리 창출 노인500개, 청년500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 지정 기강나루 조성 등이다.
특히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일자리 사업과 노인성 질환인 치매, 중풍 등의 치료 및 재활에 필요한 노인전문병원의 건립은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5개분야 공약은 농업인 소득지원기금 500억원 조성 등 농민이 부자되는 의령 6건, 권역별 산업단지 조성 등 경제가 살아 움직이는 의령 5건,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 등 모두가 행복한 복지의령 13건,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아름다운 전원도시 의령 19건, 노인 전문병원 건립 등 지역현안 사업의 확실한 마무리 10건이다.
현재 대부분의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중 자굴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의령읍 소도읍 육성사업,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지정면 남재들 정비사업 등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공약 중에서 유일하게 추진이 부진한 TMR(완전혼합) 사료공장 건설은 농림사업으로 중앙부처에 신청되어 있어, 사업이 확정되면 부지선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곧 착공된다.
김채용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군정의 최우선순위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전국 최초 '독거노인 공동 거주제' 운영 등 맞춤형 노인 정책을 비롯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모두가 행복한 의령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는 매니페스토본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되고 온라인 책자로 제작되어 홍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