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애유통(주) 산지 수집
지난 2, 3일 강풍피해 이후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다.
토요애유통(주)는 7일 현재 수박을 동당 350만∼450만원에 수집하고 있다고 했다.
이 같은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0만∼300만원에 비해 100만∼150만원 높은 것이다.
이에 대해 토요애유통 관계자는 “지난 2, 3일 강풍이 비닐하우스를 덮쳐 물량이 20∼30% 줄었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소비자가격도 6㎏ 기준 2만원을 호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만5천원에 비해 크게 올랐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은 이달 말을 고비로 점차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망했다. 수박값에 이미 강풍피해의 영향이 반영됐고,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너무 넘어서면 판매도 불투명해지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 관계자는 “토요애유통은 현재 대형마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물량확보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