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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자매결연 협약식, 신반 미스 나누미, 2학년 경로당 봉사, 1학년 백산 안희제 생가. | 신반중학교(교장 박완석)는 4일 의령군립노인전문병원과 1교1복지시설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장 박완석, 지도교사 장명숙, 학교자원봉사자 학부모 박신자, 교내 봉사활동 동아리인 ‘신반 미스 나누미’ 10명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 후에는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신반 미스 나누미’는 1~3학년 여학생 10명으로 구성되었다.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오후 의령군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말벗 되어 드리기, 책 읽어주기, 산책하기, 손발 씻어 드리기 등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학교 주변, 신반리에 위치한 경로당 6곳, 백산 안희제 생가(의령군 부림면 입산리)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1차 고사를 마치고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1학년은 백산 안희제 생가, 2학년은 6개 그룹으로 나누어 신반리 소재 경로당, 3학년은 학교 주변을 청소․정리정돈했다.
박완석 교장은 "신반중학교는 지난 3년 간 농산어촌 돌봄학교로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학생들이 받았던 혜택을 나누고 베풀어 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교육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겨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의 소중함,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학교 주변의 경로당과 백산 안희제 생가를 봉사활동 장소로 채택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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