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의령군연합회(회장 이용배)는 7일 용덕면사무소에서 희귀난치성질환으로 투병중인 자녀를 둔 회원 김우균(55)씨에게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였다. 또 용덕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이효열)도 이날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용덕면 구소마을 김우균씨의 아들 정환(24)씨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아왔으나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1억여원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어려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 같은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한국농업경영인의령군연합회 회원들은 회원 자녀를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이날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에 앞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도 이들 가족에 성금 756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아들 정환씨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골수 이식수술을 받고 가료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