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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신문 제2기 지면평가위원회의 211년 10월 회의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04일

 


성규근


수해 피해와 그 후 대책 점검해야


 


정영락


가야금경연대회 부각 미흡 아쉬워


 


박종효


주차정비, 계도성 기사로 해결 가능


 


성수현


주요인사는 상세한 경력 제공해야


 


강구열


이야기 비중 늘리는 지면구성 됐으면


 


의령신문 제2기 지면평가위원회의 2011년 10월 회의가 25일 오후 3시 의령신문 편집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성규근 위원장이 지면평가 자료를 꼼꼼하게 챙겨 회의에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남기등 부위원장은 회의에 참석을 못했지만 전화를 통해 60억원을 들여 이번에 이전 개원한 의령군보건소에 대해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나타내는 만큼 어떤 시설들이 들어서고 군민들이 그러한 시설들을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보를 제공하는 기사를 게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재경 향우인 강구열 위원은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열의를 보였다.


다음은 지면평가위원들의 주요 발언 내용이다.


성규근 : 2달 보름만입니다. 지난 회의 때 우리 위원들이 건의했던 것 중에서 농사정보는 시행되어 나가고 있고, 지역 유적지 소개도 전통사찰 수도사를 기획특집으로 다뤄 잘 나와 있었다.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면을 잘 잡아주는 것이 아니고 한정된 숫자의 직원들에게 옥상옥으로서 어깨에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어깨에 힘을 눌러주는 것이 아닌지 조심스럽다.


지난번 의령고등학교가 인문계로 전환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다뤄 의령고등학교를 나온 선배님들은 아마 상당히 관심이 많았을 것이다. 지금 현재 학생 동향 그런 것도 좋았다고 생각되고 근간에 많은 문제들에 대해 보도돼 좋았다.


금후 주유소별 판매가격을 한번쯤 훑어서 보도할 필요가 있다. 도내에서는 어디가 비싸다 하는 것이 나와 있으므로 우리도 한번쯤 짚어볼 필요가 있다. 또 수해 피해사례와 그 후 대책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지난번 수해가 줄었다고 복지관 주변에 현수막이 붙었다. 의령지역에도 상당한 피해가 있었는데 한번쯤 점검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민 계도성 기사를 발굴해야 한다. 실질적으로 주차정비를 예로 들 수 있다. 시외버스터미널, 경남은행 인근의 주차를 정비해야 한다. 의령은 좁은 지역사회이기 때문에 차마 말 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언론에서 계도성 기사를 게재해 바로 잡아야 한다.


특히 도․군의원 선거 때 의령신문에 많은 지면을 할애해 소개했는데 당선이후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공약이행 등을 점검해야 한다. 또 군정을 홍보하는 것과 함께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해줘야 한다. 군에서 사업을 시행할 때 착공을 보도한 이후 준공됐다는 결과만 나오는데 어느 정도 진척되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중간점검을 하는 기사도 실려야 한다.


정영락 : 의령신문은 전국 향우와 지역사회를 연결시키는데 정말 지대한 공이 있다. 가을에 행사가 많기 때문에 향우회 동창회 지면이 크게 부각돼 관계없는 분들이 보면 낭비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므로 지면운용의 묘를 발휘했으면 한다.


지역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미담은 물론이고, 특히 수도사 같은 기획기사는 좋았다. 계속해서 이런 기사를 발굴해 써 주면 좋겠다.


이번에 동부지역에서 제5회 의령한지․병풍축제와 함께 제1회 의령국악 가야금대회가 열렸다. 우륵 출생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신반출생설이 유력하다. 이런 와중에 제1회 의령국악 가야금대회가 개최됐지만 이를 부각시키는 지면구성은 미흡했다. 앞으로 부각시킬 문제는 부각시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됐으며 좋겠다.


박종효 : 위원장님이 언급한 것처럼 의령읍시가지 주차에 문제가 많다. 특히 야간에는 사고위험이 크다. 주간에는 시야확보가 돼 그런대로 괜찮지만 야간에는 상황이 다르다. 그런데 관계당국에서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 인근 함안의 경우는 계도를 거쳐 이를 지키지 않으면 단속을 하기 때문에 의령과 같은 경우를 찾아볼 수 없다. 고발도 중요하지만 의령같이 좁은 지역사회에서는 그것이 능사가 아니다. 그런 것을 근절하도록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계도성 기사를 게재해 개선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성수현 : 제21회 공무원 미술대전 작가로 선정된 김도주 의령경찰서 칠곡파출소장을 소개하면서 도청 윤판기 향우도 함께 소개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허정순 생활개선군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어디 출신인지 면이라도 알려주면 좋겠다. 또 시력검안봉사활동을 펼친 배구한 향우는 군민대상을 비롯해 마산시민이 주는 상도 받았는데 또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밖에 의령교육지원청장을 소개할 때 전임지 등 경력에 정보가 미흡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강구열 : 토요일 아침이면 신문을 기다린다. 아니 ‘기다린다.‘기 보다 ’기대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우리 집은 언제부터인가 조선일보가 배달된다. 토요일 신문에 'Weekly Biz,라는 토일섹션이 발행된다.


여기에는 세계적인 구루(Guru)에서부터 경제학자 기업경영가 등의 인터뷰기사 칼럼 경영/경제 이론 등으로 채워진다. 신문하면 뉴스이지만 이건 뉴스는 아니고 이야기이다. 이 내용들을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 A4용지로 인쇄하여 정독을 한 후 분류하여 저장한다. 그리고 비즈니스에 많이 참조한다. 신문에 게재되는 뉴스는 신문이 배달되기 전에 인터넷에서 거의 보게 된다. 이제 종이신문에는 위와 같은 이야기로 편집해야할 것이다.


의령신문이 배달되면 주로 광고만 본다. 이건 단순한 광고가 아니고 그 자체가 뉴스이다. 2년 전에 남해신문에 ‘마늘’이라는 주제로 칼럼을 썼다. 그 이후로 남해신문에서 계속하여 신문을 송부하여 주는데 읽을거리가 없었다. 남해출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의령신문도 이야기 비중을 늘려야 할 것이다. 독자층을 분석하고, 거기에 맞는 이야기를, 이야기 편집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시대에 종이신문이 살아가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의령신문도 이야기가 있는 기다려지는 신문이 되어야할 것이다. 배민숙 시민기자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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