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신기술개발 보급
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권용)는 수박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사업의 성공적 운영과 농업노동력의 고령화에 대응한 생력재배기술 개발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으로부터 지난 7월26일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1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은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별 특화품목에 대해 생산에서 수출까지 농가가 필요로하는 기술, 경영, 정보 등을 유기적으로 컨설팅함으로써 경쟁력있는 농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 사업으로 의령군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중 전국에서 처음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수박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을 운영하였다.
의령군은 수박협력단 운영과 더불어 시설수박 전국 3대 주산지인 의령수박의 명품화를 위해 98년 수박표피 문양형성기술을 발명하여 특허획득 하였으며, 2007년 토요애브랜드 개발과 최첨단 수박유통센터 개장, 공정육묘장 설치, 2009년 전국 최초 (주)토요애유통회사 설립으로 생산 및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고품질 수박을 선호하는 다양한 소비시장의 변화와 급속히 진행되는 농업노동력의 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저비용 생력화 기술과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개선하는 차별화된 기술들을 개발 보급한 실적을 인정받아 경남농업기술원장의 감사패를 받게 되었다.
현장애로기술 해결과제와 주요개발 기술은 당도 12°Brix 명품수박 생산을 위한 토요애수박 생산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수박 1주 2과 생산기술을 도입했다. 그리고 급성시들음증 저항성대목 선발시험과 수박 줄기정지 노동력을 30~70% 절감 할 수 있는 수박 줄기 정지방법을 개발하여 특허 출원하였고, 수확 후 품질과 상관없는 꼭지를 제거하는 무꼭지수박 브랜드를 개발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인 모두에게 득이 되는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고품질 생산기술 개발과 상품 다양화를 통해 무꼭지수박 유통 정착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