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25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산지유통종합계획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에서 추진하는 토요애유통(주)를 중심으로 한 산지유통의 통합 수직 계열화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21개 시군이 참가했다. 의령군을 포함 총 15개 시군이 선정되었다. 경남도에서는 의령군과 함께 산청군만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산․학․연 관계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1차 서면심사에 이어 종합계획 PPT발표 및 질의응답 등 2차 공개평가를 거쳐 선정됨으로써 향후 산지유통활성화사업, APC 건립 지원사업, 시군유통회사 운영자금 지원사업 등의 신청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특히 향후 5년 이내 APC 건립 신규사업으로 20억원, 보완사업 40억원, 상품화사업 20억원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의령군은 통합마케팅협의회를 통해 군과 농협, 토요애유통(주), 농협, 영농조합법인 등의 역할분담 체계를 재정립하여 연차별 단계적 육성계획에 따라 차별화된 통합마케팅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