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회장 이명기․재울산 의령군향우회장)는 4월 28일 오후 9시 창원시 성남동 황장군 식당에서 제50회 경남도민체육대회(4.28~5.1)에 참가한 의령군 선수단(단장 이정섭․사진 좌)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상률(사진 우) 상임부회장은 이명기 회장을 대신하여 격려금을 전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우리 고장 선수들은 성적에 급급하기보다 평소에 단련한 기량을 정도대로 발휘해 ‘충의의 고장’ 의령인의 기상을 드높이는데 주력했으면 하는 것이 내․외 군민들의 하나같은 바람일 것이다.”며 정정당당한 선전을 당부했다.
이정섭 단장은 “이 먼 창원까지 직접 찾아오시어 고향 선수들을 이렇게 뜨거운 마음으로 격려해주어 감사하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선수 일동은 더욱 건전한 스포츠 정신과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깨끗하고 정직하게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군청에서 김채용 군수, 강효봉 부군수, 최호영 문화체육과장 외 관계 직원 및 선수임원, 연합회 측의 곽동백 이사(재울산 의령군향우회 고문), 강신부(재창원 의령군향우회장) 부회장, 이명수(〃부회장) 김동준(〃사무국장) 이순자(〃부회장) 이사 등 향우들이 배석하여 선수 임원들을 격려하고, 이번 대회에서의 영광의 필승의지를 다졌다.
한편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의령군 선수단은 육상트랙, 육상필드, 마라톤, 수영, 탁구, 축구, 야구, 테니스, 배구 등 21개 종목에 총 430명(선수313, 임원 117명)이 출전하여 10개 군부 중 종합 9위를 기록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