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예산이 3천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의령군의회는 2일에서 6일까지 열린 제189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원안가결 했다.
의령군의회는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규모는 기정예산액 2천803억8천373만4천원에서 7.07% 증가한 3천2억377만4천원을 계상요구 하였으며, 그중 일반회계는 3.65% 증가한 2천232억6천180만3천원, 기타특별회계는 20.75% 증가한 696억9천91만8천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0.33% 감소한 72억5천105만3천원을 계상요구 하였다며 심사결과 세입예산과 세출예산 모두 특이사항이 없어 원안대로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의 주요편성내역은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정암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10억원 증 ▲의령 신시가지 조성사업 10억원 감 ▲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 증 등이다. 자체사업으로는 ▲제1회 의병의날 기념회사 3억원 증 ▲‘의병의 날’ 기념 2011 전국 의병마라톤대회 1억5천만원 증 ▲의령 약초시장 개설 2억4천442만6천원 증 ▲신반천 정비사업(특별교부세) 10억원 증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 가야금 경연대회 2천만원을 포함시켰다. 이 예산은 우륵사당 건립과 관련해 사전 분위기 조성용으로 편성된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끌었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