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용 의령군수를 비롯한 하창환 합천군수, 곽용환 경북고령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박보생 김천시장 등 5개 시군 시장군수는 11일 김천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에 김천-진주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건의하는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5개 시군 시장 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남부대륙철도의 조기착수가 해당지역과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및 사업 조기착공을 위하여 긴밀하게 협조해나가기로 했다.
또 앞으로 철도공사가 착공에 들어갈 때까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공동건의를 하는 등 주기적인 간담회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노선확정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5개 시군이 공동 대처함으로써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낙후된 남부내륙지역의 발전을 위해 철도 건설의 조기 착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4일자로 국토해양부에서 확정 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남부내륙선(김천~진주간) 철도건설이 후반기 착수사업(2016~2020)으로 확정됨에 따라 철도건설을 앞당겨 착수할 수 있는 공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다음은 공동합의문 전문
1. 우리 5개 시군 시장군수는 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 간)의 조기착수가 우리지역과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1. 우리 5개 시장군수는 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 간)의 예비타당성조사 및 사업 조기착공을 위하여 긴밀한 협조와 함께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다.
1. 우리 5개 시장군수는 철도개통을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공조 방안을 협의해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