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중학교(교장 김동환) 배드민턴부는 18일 사천시에서 열린 제4회 경상남도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에서 배드민턴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신반중학교 배드민턴부는 성기봉(3년), 강정훈, 곽태관, 문한길, 권호진, 표효승(2년) 등 6명의 선수가 하종찬 교사의 지도로 방과후 활동을 통해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 그 결과 도내 17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이뤄낸 것이다.
이날 경기는 사천 수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1차전 충무중에 2;0 승, 2차전 덕산중에 2;0 승, 3차전 사파중에 2;0 승, 3차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이루며 결승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악양중에 마지막 세트 29;31, 단 2점 차이로 세트스코어 2;1로 아깝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신반중학교 배드민턴부는 2008년부터 방과후 활동으로 시작하였다. 하종찬 지도교사는 배드민턴을 통해 학생들에게 단결과 협동을 가르치고,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여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애교심은 물론, 소규모농촌학교 학생들의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