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의령우체국 앞에서 사회단체 및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고품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군 자원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전 읍․면 자원봉사협의회원, 여성단체협의회원과 주민 및 공무원에게 기증받은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가방, 신발, 완구, 도서 등 생활용품이나 중고품을 판매하거나 현장에서 교환 했다. 수익금은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의 밑반찬 구매용으로 사용된다.
부대행사로는 지구 온난화 저감을 위한 탄소 포인트제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명운동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쓰레기 종량제봉투 홍보와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경제난을 극복하고 근검절약 정신과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 시켜 재사용으로 인한 자원사랑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