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지구 조성 1단계 사업 준공
전통문화체험장 등 2단계 사업 착공 들어가
의령군의 최대 역점사업인 벽계관광지 조성사업이 10여년의 공기 끝에 오는 2013년 완료된다.
벽계관광지 조성사업은 군이 지난 97년부터 경남의 대표적인 체험관광지 조성을 위해 궁류면 벽계리와 평촌리 일원 28만7천㎡에 국 도비 포함 총사업비 173억원을 투자해 진행 중이다.
그동안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영장, 민속촌 부지 조성, 진입도로 확·포장, 관리사무소 등을 조성 완료했고 최근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하류지구 조성사업인 1단계 사업을 완공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 생태학습장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및 체험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생태학습장은 대형연못에 각종 수생식물과 주변에 야생화를 심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군은 그동안 숙박 및 체험시설이 미비해 4계절 이용이 어렵다는 이용객들의 지적에 따라 1단계 사업에 이어 숙박 및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4계절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2단계 사업은 24여억원을 투입해 체험장과 강의실, 다목적광장 조성 등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장을 갖추게 된다. 전통문화 체험장은 부지면적 1만1,530㎡에 건축면적 500㎡ 규모로 내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2단계 사업의 진척에 따라 3단계 사업인 예술촌, 숙박시설 등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3년 벽계관광지를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경남 최고의 친환경관광지로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