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다른 농작물에 비교하여 재배가 쉽고 많은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우리밀 재배를 확산하기 위해 희망 농가를 신청 받고 있다.
군은 2011년산 우리밀 재배를 위한 1차 수요조사를 6월말에 실시하여 160㏊의 재배 희망 농가를 신청 받고 내년 250㏊의 재배를 목표로 계획면적 확보를 위해 주소지 읍면을 통해 8월말까지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7월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농가로부터 생산된 2010년산 우리밀 598톤(14,947가마)을 매입 40㎏ 가마당 3만4천원에 (주)밀다원에 전량 판매하여 200농가에 5억800만원의 농가소득을 창출 했다.
유만규 의령군 농정과장은 “지속적인 우리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금년에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우리밀 종자 및 친환경비료대 50%(㏊당 33만원)을 9월중에 재배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재배 면적의 확대에 따라 산물매입 추진을 위해 2011년 농림사업에 우리밀건조저장시설(DSC)을 신청하여 농가 소득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밀 재배를 희망하는 농민은 거주하는 읍면사무소에 8월말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