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에 건물 매입
50~60 병상 규모로
일붕복지재단이 의령읍에 노인병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7일 일붕복지재단, 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의령읍 현대예식장을 매입해 내부 수리 후 병원으로 임대해 오는 11월 1일 개원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일붕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상 3층 지하 1층의 현대예식장을 8억원에 매입키로 계약하고 여기에 50~60 병상 규모의 노인병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병원 신설은 선진병원의 진료중단, 휴업 등 파행운영이 장기화됨에 따라 일붕복지관 어르신들의 불편이 가중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다.
일붕복지재단은 이사회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