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경 이임회장
“7년 정지작업에 보람”
의령생활체육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월 27일 의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채용 군수를 비롯해 2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 의령교육청 교육장인 박경수(65)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군민복지의 제 1순위로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생활화 시키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참여토록 하는 한편 전 군민 1인 1운동 실천을 권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6일 군 생활체육협의회 이사회에서 박경수 이사를 회장으로 추대해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군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의령교육청 교육장을 지내다 지난해 정년퇴직 한 인물로 의령JC 회장, 경남지구 법률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스카우트 중앙훈련 교수 및 경남연맹 임원, 의령군 체육회 협회장(배구, 육상)을 맡고 있다.
하수경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2000년도 취임사에서 개인적인 면에서는 영광스러운 일입니다만은 의령군생활체육의 질 높은 향상을 놓고 생각 할 때는 두렵다고 말씀드린 기억이 있습니다”며 “그러나 ‘하면 된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앞세워 사천, 남해, 합천에서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3연패를 이룩하였고 2006년도 제17회 경상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을 의령군에서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은 소생의 60년 체육인생에서 소중히 간직해야 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또 하 전 회장은 “이렇게 소중하고 값진 추억을 만들어주신 종목별 회장님과 이사님들에게 그동안의 협조와 우정에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며 “그리고 소생이 7년 동 본군 생활체육의 정지작업을 하였다면 이제부터는 군민 속에 정착하여 함께 호흡하며 군민의 건강지킴이로 도약하는 생활체육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하수경 전 회장은 도·군 생활체육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비롯해 군 생활체육협의회로부터 재직기념패를, 노재덕 전 사무국장은 군 생활체육협의회로부터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에는 조충규 임영배 김남열 이옥제, 감사에는 권태석 전효수, 사무국장에는 오용 씨 등의 임원진이 구성됐다. <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