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신문은 지난 5월 20일 편집국에서 사내 편집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2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별연수 지원’으로 실시됐다. 강의는 김창현 경북신문 편집부국장이 맡았다. 이날 강의 주제는 ‘지역신문 맞춤형 편집’.
모바일 시대에 지역신문이 가야할 방향과 지면편집으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지역맞춤형으로 편집하기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제목달기가 모색됐다. 또 편집프로그램의 숨겨진 기능으로 좀 더 쉽게 프로그램 사용하기로 △기본 서체 외에 다양한 서체를 추가해 사용하기 △기능이 업데이트된 최신 포토샵의 최신 기능 알아보기 △단순한 사각형의 사진을 좀 더 디테일하고 강력하게 표현하는 노하우 공유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 부국장은 모바일 시대 제목 달기의 중요성으로 더 짧고 더 강하게 하라며 △제목만 읽어도 전체 기사가 무엇을 전달하려 하는지 알 수 있도록 명확하게 표현하기 △자기만의 주관적인 생각을 표현하지 말 것 △내용과 다른 추상적인 제목 피하기 등을 강조했다.
또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크다고 잘 보이는 것도 아니다. 잘 보이려고 활자를 키우는 짓은 그만하라. 활자매체의 디자인의 기본은 서체 디자인이다. 신문은 어차피 활자매체라면 글자 빼면 남는 건 사진이다. 비주얼시대 독자의 눈을 한방에 끌어당기는 것은 결국 사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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