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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의령신문사 2021년 제1차 시민기자 기사쓰기교육이 지난 5월 14일 오후 의령신문사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윤재환 전 의령문인협회 회장이 ‘신문기자의 자세와 소양’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교육은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했다.
그는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것을 주문했다. 뉴스가 없으면 좋은 사회이고 뉴스는 나쁜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뉴스는 사실을 그대로 알리는 현실의 거울로서 부정편향성이 있고, 기자는 사건 사고 문제 등을 취재하기 때문에 자유와 행동을 제한하거나 통제하는 부정적인 기관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시민기자로서 지역을 취재하기 위해서는 의령을 알아야 한다”라며 그 대표적인 내용으로 △행정 및 기본 현황 △지역과 지역민의 정서 △문화유산, 의령 9경 및 관광명소 등을 꼽았다.
기사 작성방법으로 △기사는 기사를 읽는 사람이 생생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현장감 있게 작성해야만 한다며 생생하게 △기사답지 않게 과장되거나 지나치게 홍보성 짙지 않도록 전문가답게 △문장에서 불필요한 단어는 생략하고 △사실에 충실하게 표현해야 한다며 희명애드의 언론홍보기사 작성 노하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시민기자 소양교육에 이어서 의령신문사 2021년 제1차 시민기자 간담회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도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날 시민기자들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이들 위축돼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기사 발굴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시민기자 간담회에서 제기된 비판적인 기사 취재에 따른 지역주민들과의 불편한 관계 문제 등이 이번에도 거론돼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상생하는 건설적인 관계 설정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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