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면 죽전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허종배.13회.사진 좌)의 제10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가 지난 4월 27일 오전 11시 봉수면공설운동장(옛 교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총동창회 회장 기수인 제13회 동기회(회장 허종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봉수면 김동재 면장, 주현숙 동부농협 조합장, 이정범 체육회장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장, 총동문회의 고재헌(1회) 허홍중(5회) 자문위원, 허종삼(4회) 1, 2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 외 강청식 재경 봉수면향우회 직전회장, 재부 봉수면향우회 김성창(27회) 총무 등 각 지역 동문회 임원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5년 제11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를 주최·개최할 제11대 집행부는 회칙 제8조에 의거, 다음과 같이 선출되었다. 회장 정성대(14회.수석부회장.사진 우), 수석부회장 허종필(15회 동기회장), 감사 허종노(11회) 박동길(18회), 사무국장 허택종(14회) 씨 등이다.
지난 3월 임시 임원회의에서 의결된 고문의 의무분담금 30만원을 삭제하고 ‘자율 찬조금’으로 수정하는 안건이 의결되었다. 또한 봉수면 다목적복합문화공간건축에 따른 교적비 이전 등 적정 협의 촉구사항은 당일 현장에 출장 나온 군청 담당자로부터 “교적비를 운동장 본부석 방향으로 위치를 바꾸는 설계도를 다시 만들어 이를 총동창회와 협의 후 최종 결정하겠다”란 답변을 들었다.
이에 따라 제10대 허종배 회장과 제11대 정성대 회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허종배 회장은 이임식 직전에 지난 10여 년 간 총동문회 의식행사 시 애국가 및 교가 등의 지휘를 재능기부한 강금동(2회)에게 감사패를, 최규봉 직전회장과 강정수 직전 재정총무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허종배 회장은 이임사에서 “아름다운 계절에 제10차 죽전초등학교 동문 화합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수고해주신 여러 회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며 “우리 모두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동문회가 계속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정성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 인생의 초석이 되어준 초등학교 때의 가르침에 대한 은혜의 보답으로 총동문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며 “저의 소임은 먼저 동문 선.후배 간의 화합에 일조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매년 총동문회 행사를 치르는데 그 행사가 뜻있게 잘 치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경향각지 동문 선.후배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선.후배님들의 절대적인 참여와 성원이 필요합니다.”고 강조했다.
최규봉 직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든 교정이 20여 년 전에 폐교가 되고 공설운동장으로 변했으나 매년 4월이면 이 자리에서 지난날의 추억과 정담을 나눌 수 있도록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제13회 주관기수와 허종배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정성대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며 “우리 동문회 발전을 위해 일심단결하여 선배는 앞에서 끌어주고, 후배는 뒤에서 밀어준다면 동문회의 앞날은 지속적으로 보다 밝은 미래를 약속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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