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부림면 출신 안호상(초대 문교부장관, 독립운동가)씨의 장녀 안을현(80·사진)여사가 대한주부클럽연합회에서 개최하는 제37회 신사임당상에 선정돼 지난 16일 창경궁 명경전에서 수상했다.
안 여사는 문학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해 시조시인으로 활동해왔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한국여류시조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중인 안
여사는 남편 허건행(82·전 태양유전 부사장)씨와의 사이에 허성주 서울대 치과대학 보철과장 등 2남4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