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도서관, 소설에서 찾는 삶의 인문학 강연
소설을 통해 바라본 시대의 딜레마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23년 07월 12일
경상남도교육청 의령도서관(관장 허연화)에서는 오는 7월 15일(토)과 7월 22일(토) <소설에서 찾는 삶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한귀은 작가(경상국립대 교수)가 두 차례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 속 문제들을 소설을 통해 다시금 바라보고 보다 나은 대안적 삶을 모색해보고자 마련하였다. 7월 15일(토)에는 김애란 작가의 단편소설 「성탄특선」과 「침이 고인다」를 살펴보면서 ‘나’의 정체성은 사라지고 어느새 ‘성과주체’, ‘소비주체’로서만 존재하는 우리의 시대 욕망을 읽는다.
7월 22일(토)에는 윤이형 작가의 소설 「대니」와 「수아」를 다루며 일상으로 들어온 인공지능이 인간관계와 윤리의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사유해본다. 자본주의적 욕망과 포스트 휴머니즘 등 시대의 화두를 던지며 다양한 생각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삶과 맞닿아 있는 작품들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현재를 인식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에게 늘 새로운 질문을 안기는 시대의 딜레마 앞에 이번 강연이 스스로 미래의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방문이나 전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의령도서관 누리집(https://urlib.gne.go.kr) 또는 종합자료실(☎572-095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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