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곤 전 한글학회장 장남 김용기 위니아트 대표 <부림면 출신>
제58회 대종상(大鐘賞) 영화제 시상식이 지난 12월 9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 김용기(사진) 위니아트 대표가 ‘공로상’ 수상자인 국민배우 안성기 씨의 시상자로 등장해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김용기 대표는 건국대학교 부총장과 한글학회장 등을 역임한 부림면 출신의 김승곤 국어학 박사의 2녀 2남중 장남이며, 재경 의령군 청년회장(2008∼2010)을 역임했으며, 이번 대종상 영화제의 시상식장을 자신이 경영하는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으로 유치한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공간전문운영회사 위니아트의 설립자 겸 대표이다.
김 대표가 이번 대종상 영화제의 시상식장을 운영사인 새천년관으로 유치하고, ‘공로상’ 시상자로 선정된 배경과 의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그는 “배우도 연예인도 아닌 제가 국민배우 안성기 씨의 공로상 시상자란 영광스러운 기회를 갖게 된 것은 결국 오랜 기간 동안 저와 위니아트를 관심 깊게 지켜봐주신 이장호 감독(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장)의 추천 덕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기치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997년 설립된 위니아트가 그동안 전문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코로나19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진 공연문화의 정착과 그에 따른 올바른 사회적 역할에 부응하려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왔는데 대한 응원과 격려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기 대표는 지난 23년간의 노력으로 영화제작은 물론 예술저작권과 공연문화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원 초빙교수로 후학 양성에 기여하면서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이사장, 한국예술행정협회 상임고문,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사외이사, 실업농구연맹 부회장, 테라시스 이사회 의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제58회 대종상 영화제의 시상식은 작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1일까지 개봉된 253편을 후보작으로 접수됐으며, 약 1만개의 대종상 NFT 발행을 통해 대종상 국민심사단이 선정했다. 제58회 대종상 영화제는 올해 드리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킨 케이블채널 ENA를 통해 생중계됐고, ENA유튜브 채널과 대종상 트위터 계정으로 라이브 동시 중계되며 대중적 관심을 보여주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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