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90년이후 백색혁명기에 급속히 보급된 소형 비닐하우스의 교체기에 맞추어 6개년 연차사업으로 하우스 표준화 사업과 연계하여 수박, 호박 등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2,031백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하우스 개선사업에 1,700백만원을 투입 2004년 정곡면을 시작으로 화정, 의령, 용덕, 지정, 낙서면 순으로 2009년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문양수박 생산 141백만원, 씨없는수박 생산 81백만원, 친환경수박 생산에 109백만원이 투입된다.
시설구조는 기존의 8~9m파이프 소형 단동하우스에서 12m 철재파이프 하우스로 개선되어 농기계 이용율 증대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시설환경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수박위주의 작물재배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소득작물인 가지와, 토마토가 도입되었으며, 금후 재배작물 단일화를 통하여 특화단지를 조성 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금년도 제2년차 사업으로 추진되는 화정면은 전국 최고의 쥬키니호박 주산단지로 340백만원을 투입하여 F형(Φ32파이프×12m) 철재비닐하우스 80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적합한 재배환경과 수막보온 재배가 가능하여 전국 최고의 쥬키니 호박이 생산될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문양수박 브랜드화 사업은 금년도 농업인현장애로과제 사업으로 추진되는 전동식 수박 문양 형성기 개발이 30%정도의 진도를 보이고 있어 금년내 개발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완료시 수작업으로 형성시 1개당 2~3분정도 걸리는 시간을 30초내외로 대폭 단축 할 수 있어 규격화되고 세련된 문양형성은 물론이고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2002년도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씨 없는 수박은 의령읍과 화정면을 중심으로 5ha가 재배되고 있으며, 4개면 6개작목반 43ha에 고속 발효액비제조기 10대와 미생물재료를 지원한 친환경수박 단지도 성공리에 추진되고 있어 시설개선사업과 더불어 의령수박 명품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