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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박훈(朴勳.81.사진) 4.19혁명공로자회 서울지부장이 지난 5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 소재의 4.19혁명기념회관에서 개최된 4.19혁명공로자회 제26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박 신임회장의 임기는 3년(2022.6.1.~2025.5.31.)이다.
박훈 4.19혁명공로자회 신임 회장은 지정면 출신인 박강수 배재대학교 제2,3대 총장(1995.3~2003.2)의 제씨(弟氏), 박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제8,9대 총장(2006.3~2014.2)의 중씨(仲氏)이다. 박 신임회장은 “4·19혁명은 1960년 4월에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며, 그 핵심 정신은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 정의를 수호하는 것입니다.”며 “앞으로 4.19혁명공로자회를 임기 동안 정관에 명시된 조직 목적을 잘 유지 발전시키는데 진력하고자 합니다.”고 회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
4.19혁명공로자회의 조직 목적(정관2조)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된 4.19혁명의 민주이념을 계승, 선양시켜 민주국가 발전과 조국통일 성업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상부상조의 정신을 함양함에 있다.
또한 회원자격(정관 제5조)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4조제1항제13호)에 의거하여1960년 4.19를 전후한 혁명에 참가한 사람 중 사망자 및 상이자에 해당하지 않는 공로자로서 국가보훈처로부터 건국포장을 받은 사람들에게만 있다.
박훈 회장은 1960년 4.19혁명 당시 서울에서 고교3학년 학생으로서 학생시위에 참가하여 경찰의 과격한 시위진압으로 피를 흘리며 쓰러진 동료학생을 들쳐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공로로 2010년 4월 19일 대한민국 건국포장(제2565호), 국가유공자증(보훈55-000224호)을 수여 받았다.
박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ROTC 제3기 육군소위로 전역(1967.4.30.)한 후 협신농기 대표(1972~1986), 건국대학교 대학원 농공학과 석사과정 수료(1977), 서울시 초대 민선 동대문구청장(1995~1998), 4.19혁명공로자회 서울지부장(2019~2022.5) 등을 역임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