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의령신문 |
|
| 의령군 봉수면 청계리 출신인 변홍주(42.사진) 향우가 지난 2월 25일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2021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논문은「창업자의 앙트레프레니얼 마케팅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다.
변홍주 박사는 초계 변씨 시조공의 26대손인 부친 변종석(72) 씨와 모친 곽옥순 씨 부부의 차남이다. 변종석 씨는 1983년부터 경남에서 처음으로 버섯농사를 유곡과 정곡에서 시작하여 1992년부터 의령읍, 가례, 칠곡에서, 현재는 화정과 용덕에서 의령느타리버섯, 병 버섯을 지역 고소득 작물로 보급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새농민상’ 수상, 느타리버섯작목반 결성, 영남 병 버섯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버섯재배 전문가이다.
변홍주 박사의 학위논문「창업자의 앙트레프레니얼 마케팅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외국에서 기업의 경영성과를 향상시키는 연구된 개념을 국내에서 새롭게 연구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변 박사는 본 논문으로 한국전략마케팅학회에서 개최한 2021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변홍주 박사는 의령초등학교(81회), 의령중학교, 의령고등학교 졸업 후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를 졸업하고, 진주에서 식품관련 ㈜나루아토라는 회사를 창업(2015)한 이후 16년간 개인 사업을 운영하면서 창업학 석사학위에 이어 이번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그는 수도권과 일본 오사카 등에서 디저트 분야와 건강보조식품 분야의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글로벌 청년 창업가이다.
그 외에도 그는 본인의 길을 묵묵히 걸으며 한국전략마케팅학회의 글로벌 창업 경영 대상, 벤처기업협회의 감사패 수상,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공로 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사업을 하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란 기자의 질문에 그는 “부모님께서 평생 보여주셨던 성실함이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는 부족함을 채우고자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셔서 창원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는 열정을 보여주신 아버지의 모습에서 배움에는 끝이 없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고 답했다.
부친 변종석 씨는 “ 항상 매사에 성실한 아들이 코로나로 인해 사업에도 고생거리가 많겠지만 이제 만학도로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니 그 값진 이론과 체득의 경험 등을 원동력으로 삼아 노력한다면 소기의 사업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믿습니다.”고 말했다. 의령에서 자라고 경남에서 성장한 변홍주 박사가 앞으로 의령을 비롯한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한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