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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지역 정가의 증인 김진옥 전 도의원 소천

직장암으로, 7일 선영 안장

제7, 8대 도의원선거 당선
군수 3번 국회의원 1번 등
무소속 한계 끝내 못 넘어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87호입력 : 2022년 03월 11일
ⓒ 의령신문
 
 
  김진옥(사진) 전 경상남도의회의원이 지난 3월 5일 오전 의령읍 서동 자택에서 직장암으로 소천했다. 향년 70세. 고인의 장례는 7일 오전 가례면 소재의 자굴산장례식장에서 발인, 경남 고성군공설화장장에서 화장한 후 의령읍 서동리 김녕김씨 문중의 선영에 안장함으로써 영면에 들어갔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문자 씨와 딸 김아름, 김양선(사위 정현석) 씨 등이 있다.

 빈소에는 고인의 정치적 동지, 학교와 사회적 인연이 있는 지인 등이 코로나 정국에도 불구하고 조기와 조화 및 조문 등으로 그의 정치적 업적을 상기하며 못 다 이룬 정치적 꿈에 대한 애석함을 표출했다.

 고인은 의령초등학교, 마산중학교, 마산고등학교,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비서, 민주정의당 의령군함안군지구당 조직부장 및 부위원장, 자유선진당 경남도당 운영위원장, 의령군 의병제전위원회 부위원장, 의령군 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고인은 이 같은 정당 및 사회경력 등을 토대로 제3,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남도의회 제7, 8대 의원선거에서 당선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책임정치를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2008년에는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우수조례상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의령군수 선거 3번(1995,2010,2014)과 제15대 국회의원선거(1996), 제6대 경남도의회 의원 선거(1998) 등 5번의 선거에서는 무소속이란 한계에 봉착해 낙선하고 말았던 고인은 지난 2014년 6월에 실시했던 세 번째의 군수선거 후 2018년의 선거에서는 거듭된 낙선에 대한 정신적.신체적 피로감을 대변하는 듯 출마하지 않고 신앙생활에만 전념해왔다. 박해헌 발행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87호입력 : 2022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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