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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사)의병기념사업회는 지난 1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 개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진> 의령홍의장군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함께했던 무명의병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올해에는 4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의병제전에서 홍의장군축제로 축제명이 바뀐다.
의병기념사업회는 1973년 처음 시작한 의병제전이 반세기 되는 동안 지켜온 의병의 가치와 정신을 축제의 자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홍의장군축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의병기념사업회는 거리두기가 어려운 참여형 체험행사는 축소하고 다양한 쉼터와 편의시설을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모든 방문객이 쉬어 갈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의병정신을 기리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중에서 4월 23일 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추진하는 향우 만남의 장은 축소 운영된다. 4월 21일 의병탑 일원에서 미디어 파사드, 4월 22일 서동생활공원에서 천강문학상 시상식, 4월 23일 의병박물관에서 의병 북 콘서트 등 행사가 신규로 진행된다.
또 동반 행사로 제6회 이호섭 가요제, 의령 토요애 수박 축제는 서동생활공원에서, 전국궁도대회는 홍의정에서 4월 23일, 청소년한마음 축제는 서동생활공원에서 4월 24일 각각 열린다. 또 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전통농경테마파크에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2022 전국 의병마라톤대회는 거리두기가 어려워 취소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오태완 의병기념사업회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을 중심에 두고 모든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라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는 150여 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신규임원 선임, 제48회 의병제전 추진계획(안), 2021년 세입·세출 예산결산(안)과 2022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상정하여 최종 승인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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