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등산로에 며칠 전부터 조명이 밝혀져 있어 주민들이 궁금증에 대한 문의가 많아 지난 26일 의령군에 확인한 결과 남산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볼거리 제공 및 쾌적한 체육문화 공간 활용을 위해 ‘남산공원 야간경관조명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했다.
의령군에 의하면 야간경관조명은 2월 말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점등하고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오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2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새벽과 저녁에 운동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남산공원 야간경관조명은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조명으로 표현해 의령 구름다리, 충익사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의령군은 1차 구간인 의병박물관에서 수월사 입구(L=0.5㎞)까지 외에도 2차 구간인 수월사 입구에서 체력단련장(=1.0㎞)까지도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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