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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손태영(경상남도의회 의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83호입력 : 2022년 01월 07일
ⓒ 의령신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령군민 여러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우리 모두는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고 경제를 비롯해 사회 전반에 큰 타격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우리들 마음이었을 겁니다. 쇠는 불로 단련시키고 인간은 시련으로 단련시킨다는 말처럼 저는 코로나19 앞에 우리가 지쳐가는 것이 아니라 시나브로 강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누려왔던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아픔과 불편을 겪으면서 새삼 알게 되었고, 이제는 그 소소한 행복을 되찾기 위해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그 누구보다도 방역지침을 잘 지켜주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 의령은 전국에서 인구대비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코로나 청정지역의 명성을 여전히 지키고 있고 이는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저 또한 의령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더 청정하고 풍요로운 의령을 위해 제 할일을 묵묵히 하고 있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의령군의원 4선, 현재는 경남도의원으로 의령을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기엔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2022년에는 의령군이 변화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의견에 더 귀 기울이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령 군민 여러분!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의령을 지켜준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임인년 새해에는 용맹스런 검은 호랑이의 氣를 받아 하시는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83호입력 : 2022년 0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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