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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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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류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를 위로하는 추모비 건립을 국비 지원하겠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궁류 총기 난사 사건 내년 40주기를 앞두고 이 같이 발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쌀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쌀 가격 안정 촉구와 특별대책 마련을 위한 정부 건의문 채택에 따라 김부겸 총리를 면담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허성곤 김해시장, 백두현 고성군수가 경남 시장군수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태완 의령군수는 궁류 총기 난사 사건 내년 40주기를 앞두고 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하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춤거렸던 궁류 총기 난사 사건 추모비 건립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정말 40년 동안 응어리진 그 한을 푸는 역사적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려나 기대되고 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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