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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제안 아이디어 9건 선정

도시민을 위한 세컨하우스
용도의 ‘이동식주택 건립’
제안 돋보였다는 평가받아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80호입력 : 2021년 11월 26일
의령군이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시행한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51건의 제안을 군 제안심사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9건의 제안 내용을 보면 활용도가 낮은 농경테마파크 고도화를 통하여 연접 정암진 일원의 관광 활성화 촉진과 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농경테마파크 특구 지역 고도화 추진’, 수상레포츠 시설 중 ‘케이블 파크’ 도입을 통해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이외의 여러 복합적인 수상레저 구축이
가능함에 케이블 파크를 이용하는 이용객 및 계절 성수기를 타 군내 식당 및 관광지의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발전 및 문화관광 육성사업 개발’, 걷기는 ‘신이 내린 최고의 명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연령층에 적합한 운동으로 노년층에 더욱 각광받고 있는 ‘맨발황톳길 조성’ 등이 제안됐다.

 최근 도심을 벗어난 캠핑·차박 등의 수요 급증과 타 지역에서 살아보기 등 다양하고 새로운 욕구가 증가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이동식주택(세컨하우스) 전시회 및 체험’, 세계적인 그룹 삼성 창업주 탄생지 의령군 정곡면 장내마을을 삼성테마 마을로 도시 재생하여 삼성그룹 창업주의 경영철학 등을 재조명하고 호국의병과 삼성 경영철학이 접목된 삼성 아카데미 개설 등 관광 자원화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호암 이병철 생가 주변에『삼성테마 마을』조성’, 의령군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소바 국밥 망개떡 가례불고기 한우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마련하자는 취지의 ‘의령 음식 특화거리 조성’ 등이 제안됐다.

 현재 의령의 대표적 관광지로 의령 9경을 선정하여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9경간의 너무 먼 이동 동선 및 실제 방문 시 관광지로서의 즐길 거리가 부족하고 의령은 홍의장군 곽재우 관련 유적지 및 여러 역사 유적지들이 방치되고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하여 역사+힐링+감성+볼거리 4가지 요소를 연계하여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통해 더욱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역사 테마 관광지 조성’ 등이 제안됐다.

 또 의령군에서 유일한 4개 시군 접경지역으로 지리산 가야산 국립공원 경유 지역국도4차선(33호선·20호선) 교차지역 비교행정 대표지역임을 감안하여 ‘의령군 서부관문 경관조성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의령군정 변화의 체감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의령군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이, 의령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추억할 만한 기념품이 전무한 실정이며 군수 및 내외 귀빈의 언론노출 사진 촬영 시 의령군 대표 캐릭터 인형을 전면에 내세우면 의령군 이미지 상승효과를 위해 ‘의령군 관광기념품 및 홍의장군 캐릭터 인형 개발’ 등이 제안됐다.

 9건의 선정된 제안 중에 도시민들을 위한 전원생활, 주말농장 등 지역 정착을 위한 세컨하우스 용도의 ‘이동식주택 건립’ 제안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심민들이 땅을 사서 집을 짓는 데 드는 비용을 ‘이동식주택’이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동식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장소를 옮겨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들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무원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오태완 군수가 화답하여 사업으로 현실화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맨발 황톳길 조성’ 아이디어에 현재 추진 중인 ‘의령 명품 100리길’ 일부 구간에 ‘맨발 황토길’을 조성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오 군수는 “명품100리길 남강 변 40㎞에 ‘맨발 황토길’도 특색 있는 힐링로드의 테마로 고려될 수 있겠다”며 “공무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 구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공모된 아이디어를 적극적인 제도 시행으로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재훈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80호입력 : 2021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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