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오후 2시 김해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 남명시 낭송대회에서 의령군 출신 박상범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박씨는 상금 100만원과 시낭송가 인정서를 획득하여 전문낭송가의 길에 들어섰다. 박상범 씨는 의령힐링시 낭송회 회원으로 의령도서관에 주관한 시낭송반 수강생이다.
이밖에도 의령도서관 낭송반 출신인 이순희 씨가 장려상을 획득하여 전국 시 낭송대회에 첫 출전한 의령힐링시 낭송반이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그동안 시낭송을 지도한 의령 궁류 출신 김태근 시낭송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령 힐링시 낭송이 사람의 감성과 인성을 풍성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필하기도 하였다. 전국 남명시 낭송대회는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과 실천인문학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