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서동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밤마다 즐거운 댄스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의령군체육회(회장 강원덕)에서 지난 5월 10일부터 2021년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작되었다. 2021 해·달맞이 생활체육 교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18:00-20:00 30여명이 참여 이미혜 강사 지도로 진행되고 있다.
라인 댄스는 여러 명이 한데 모여 줄을 맞추어 방향을 바꾸며 표현하는 활동이다.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에 여러 명의 남성이 줄을 맞추어 같은 동작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추던 춤에서 유래되었다. 라인 댄스는 스텝 위주로 동작이 이루어지며, 파트너 없이 혼자서도 출 수 있고, 모든 사람이 같은 방향을 보고 같은 동작을 하며, 안무가 비교적 간단하며 단순한 특징이 있어 남여 노소 다함께 즐기는 운동이다.
라인 댄스를 하게 되면 올바른 자세를 갖게 하고, 기본 프로그램으로는 스트레칭 및 라인댄스를 지도하고 있고, 특히 라인댄스는 체력 증진, 성인병 예방, 비만해소, 치매 예방, 협동심 향상에 도움을 주며, 충분한 운동량으로 비만이나 체력 저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강원덕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라인댄스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로 즐기고 있어 내년에는 좀 더 발전된 프로그림으로 위드 코로나에 부응하는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했다.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