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 관리대책
덕곡서원(德谷書院)은 의령읍 하리 621번지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경남 문화재 자료 제131호(85년 11월 14일)인 서원이다 1656년(효종 7년) 지방 유림의 공의로 의령현감 윤순거가 덕곡촌 입구의 경승지를 택하여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60년(현종 1년)에 사액서원이 되었고, 선현배향과 지역 고유의 모임을 자주해왔다. 1869년 흥성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년) 목조건물 전부가 철거 되었다. 1902년(고종 39년) 훼철된 뒤 유림들이 4칸의 서당을 중건하였다. 서당은 중안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있으며 유림의 화합과 학문의 토론 장소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솟을 대문도 당시 복원하였고, 1992년 사우각이 재건되었다 그 후 서재는 건립했으나 동재는 건립하지 못했다. 강당은 목조 3량에 정면 5칸 측면 2칸의 우물 마루와 팔작지붕을 갖춘 소박한 서원이다.
매년 초정일 2월 20일에 향사를 지내오고 있다. 그리고 서원 좌측 동북 산기슭에는 퇴도지암(退陶之岩) 퇴계선생의 친필이 음각 되어있다. 이런 서원을 알고, 찾고, 가꾸기 위해서는 출렁다리와 아주 가까이 있어 관람객의 탐방이 쉽기 때문에 서원 주변 부지는 덕곡서원 보존회 소유로 되어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고 서원앞 가옥 2동만 보상 철거 후 성토하여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서원 좌측자리에 백암정과 덕곡서원을 연계하여 퇴계누각을 세우고 유림의 안식처를 마련하여 유림의 시 읊는 소리가 들려 문화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 문화재 담당 직원 근무에 대하여
첫째 문화재부서 담당자는 역사 문화 관련학과 또는 한문학과 졸업자, 둘째 본적을 의령군에 둔 자로 애향심이 투철한 자, 셋째 문화재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식견이 있는 자로 하여금 발령하고, 최하 3년 이상 장기근무 할 수 있는 인사를 단행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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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곡서원 전경. |
ⓒ 의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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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 친필을 새긴 퇴도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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