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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면 출신 정영식 대표 범한퓨얼셀, ‘수소전문기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11개 기업 첫 선정
‘창조와 도전’ 정신·기술력 결실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69호입력 : 2021년 06월 09일
ⓒ 의령신문

 
 
대표 정영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난 1일 범한퓨얼셀(대표 정영식.부림면 출신.사진 좌 세 번째)을 비롯한 국내 총 11개의 ‘수소전문기업‘을 처음으로 선정, 천안 소재의 유한정밀에서 인증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수소전문기업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에 따라 산.학.연 전문가들의 평가에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인정받은 업체들이다. 또한 수소산업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총 매출액 대비 수소사업과 관련된 매출액 비중 또는 수소사업 관련 연구개발(R&D) 등에 대한 투자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들이다.

 정부는 ‘수소 플러스(+) 1000’ 프로젝트를 통해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수소 5대(모빌리티, 연료전지, 충전소, 액화수소, 수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금융 및 인력 지원 ▲판로 및 홍보 지원 등 수소산업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료전지 분야에 선정된 창원 소재의 범한퓨얼셀(주)은 함정용·건설기계용 수소연료전지, 도시가스형 수소연료전지 모듈의 자체 제작에 성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수소 강소기업이다.
범한퓨얼셀은 모기업인 범한산업(대표 정영식.1990.6.20. 설립) 내의 수소연료전지사업부문을 물적 분할방식으로 2019년 12월 설립됐다. 범한퓨얼셀은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기술, 수소를 생산해서 저장하는 기술, 저장한 수소를 충전하는 기술에 이르기까지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모든 기술을 갖춘 수소전문 토털솔루션 기업이다.
 
범한퓨얼셀이 설립 2~3년 내 이처럼 정부로부터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모기업인 범한산업의 ‘창조와 도전’ 정신이 빚어낸 천신만고의 결실인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범한산업은 창립3년 만인 1993년에 국내 최초로 선박용 고압공기압축기(250bar) 개발에 성공, 2000년 복합싸이클형 고압압축기기술 상용화 성공, 2007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산업통상자원부), 2013년 위성 발사에 성공한 나라호 우주센터에 공급한 초고압공기압축기의 설계 및 제작 참여, 2018년에는 국내 최초의 잠수함인 ‘장보고Ⅲ 도산안창호함’에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함으로써 세계에서 독일 지멘스 다음 두 번째 잠수함용 연료전지제조기술 보유를 기록하는 쾌거를 올리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며 성장했다. 범한산업은 고압공기압축과 연료전지 분야의 산업재산권인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만해도 각각 18건과 88건을 보유하고 있다.

 범한산업은 범한퓨얼셀 이외에도 ㈜범한, 범한모터스서비스(주), 베트남 소재의 범한케이블앤시스템즈(주),범한자동차(주), 범한기술원 등 계열사를 둔 범한그룹의 모기업이다. 범한그룹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범한가족들이 각자의 취미에 맞는 동아리를 만들어 서로 ‘배려와 인화, 사랑’을 중시하고 이를 통해 조직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정영식 대표의 경영철학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것은 범한산업이 2019년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으로부터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이 입증하고 있다. 범한산업은 문화예술단체 지원, 범한배 전국중학교야구대회(2016년부터 매년개최),모교 한국해양대학교와 고향 의령군에 장학금 기탁, 지체장애인단체 후원 등 사회공헌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박해헌 발행인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569호입력 : 2021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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