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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에이즈 확산 일로 의령도 안전지대 아니다

3그루 발병… 군, 100명 투입 감시강화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18일

 소나무 에이즈인 재선충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령군도 감염우려가 높아 예방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재선충에 감염이 의심되는 3목이 있었으나 신속히 소각 처리해 더 이상의 피해목은 없었다.



 그러나 군 전체 산림면적 3만3천㏊ 가운데 1만7천㏊(60∼70%)가 침엽수이며 이 중 90%가 소나무로 인근 지역 재선충 확산과 함께 위험수위에 놓여 있다.



 특히 인근 진주 대곡면을 비롯, 함안군에서 소나무 재선충이 발병하면서 군과 불과 3㎞ 인근 지역까지 확산돼 100여명의 감시 예찰요원을 투입해 감시체계 마련과 산불방지 등에 힘쓰고 있다.



 군은 13개 각 읍·면에 공무원과 주민으로 예찰반을 구성하고 고사목에 대한 철저한 예찰과 조기신고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상시 예찰조사원 2명으로 고사목과 의심목의 시료를 채취, 도 산림환경연구원에 진단을 의뢰하는 등 재선충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또 경찰관서의 협조로 인근 재선충 피해지역으로부터 소나무 조경수나 목재반입 등에 대한 철저한 감시하고 관내 업체들을 지도 방문해 사전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은 솔수염 하늘소가 입을 통해 옮기는데 활동 시기가 5∼7월까지로 1주일 사이에 20만 마리로 불어나는 왕성한 번식력에 따라 한번 감염되면 1개월 이내에 소나무가 고사되는 무서운 산림해충”이라며 “재선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군에도 전담부서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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